수능·모의고사 출제한 교사 24명, 입시학원에 문제 팔았다
수능 모의고사 출제자 4명고소, 22명 수사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사 24명이 유명 학원 등에 문제를 판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명을 고소하고, 22명(2명 중복)을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수능·모평 출제위원은 최근 3년간 판매된 상업용 수험서 집필 등에 관여한 적이 없다는 서약서를 써야 하는데,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판매한 사실을 숨기고 거짓으로 출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ㅏ
24명 중에 5억 가까이 받은 사례가 있었고, 억대 금액을 수수한 교사들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