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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란? Q&A

수능 영어 미국 석사 박사 전공 서적에서 인용

by fullbase 2023. 6. 25.

킬러문항배제, 사교육 카르텔등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한 수능 발언으로 교육현장은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수능을 5개월 남기고 발표한 내용이기 때문에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더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초고난이도 문항인 일명 킬러문항이 사교육으로 학생들을 내몰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수능출제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킬러문항에 대한 의문증이 커지자 교육부에서는 2023년 6월 26일 킬러문항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수능 영어 미국 석사 박사 전공 서적에서 인용
수능 영어 미국 석사 박사 전공 서적에서 인용

 

목차


      수능 영어 출처? 미국 석사 박사 전공 서적?

      1. 수능영어에서 31~40번 문제 지문

       
      임종성 전 서울시립대 영어학 교수는 수능 과목의 난이도에 오랜 기간 문제의식을 가지고 수능관련 테이터를 모아왔다고 합니다.

      지난 5년간 수능 영어에 출제된 초고난이도 문제 일명 킬러문제 지문들의 출처를 모두 찾아 정리한 자료를 시사 저널을 통해 공개했했습니다.

       

       
       

      수능 영어 출처 공개

      수능 영어에서 31번~40번 문제 지문에

      대부분은 미국 대학 전공서적 또는 석박사 전공서적들에서 인용됐으면

      과목은 인류학, 교육공학, 심리학, 유전공학, 경제학 등 광범위하다고 전했습니다.


      고등학생의 배경지식으로는 도전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의 지문이 출제되고 있으며,

      초고난이도 문제들이 출제되기 떄문 학생들에게 수능 공부는

      문제풀이나 정답을 찾는 기술을 익는 과정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2. 임종성 전 교수가 바라본 수능 영어의 구체적 문제점

       
       

      수능 영어 킬러 문제 출처 공개

      2022년 수능 영어영역에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문제의 출처는 

      아마존에서 지구과학의 전공서적으로 분류하고 있는 "The Pivotal" 책이고, 

       

      2021년 가장 많은 오답률이 나온 문제는

      교육공학 전공서적에서 인용한 책은 "Foundations of Educational Technology"이라고 합니다. 

       

      아마존에서 이 책들을 석사와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전문 학술지에서 인용된 지문, 영국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교수의 논문 등에서 인용을 했다고 합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조차 해석하기 어렵고 미국 대학원 입학자격 시험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임종성 교수님과 비슷한 생각을 해왔습니다.

      위와 같은 전공서적이 우리말로 되어 있어도 전공자나 전문가가 아닌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우면 전공자 또한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워 여러번 읽고 이해해야합니다.

      또한 강의를 듣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은 전공서적의 일부분만 인용하여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것 입니다.

      책의 흐름에 상관없이 책의 일부분만 인용하여 출제하면 글을 이해하는데 더욱 어렵습니다.

      어휘를 알고 문제를 읽고 있어도 내용을 금방 잊져버리거나 오역하게 됩니다.

      제대로 이해했다고 해도 시험 시간내에 문제를 다 풀기 어렵습니다.

      수능 영어시험에서 한 문제당 적어도 1분30초안에 풀어야 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아주 까다롭고 어려워 소위 킬러문제로 부릅니다.
       

      3.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 출제가 영어공부를 방해한다

       
      임종성 전 교수는 수능 영어 출제지문의 수준은 해석은 되는데 이해는 안 된다라고 수험생을 가르치는 영어 강사들도 이야기합니다.

       

      학생들에게 배경지식을 이해하고 문제를 출제해야지 접해 보지도 못한 인류학, 교육공학, 심리학, 유전공학 내용의 지문을 읽고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겠느냐고 하셨습니다. 


      고등학교 배경지식  수준과 교과서 수준의 문제를 출제해도 충분히 변별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4. 너무 촉박하게 문제를 풀게하는 것도 문제

       
      45분만에 28개 문제를 풀어야하는데 1분~1분30초 만에 풀어야 합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려면 학생들이 올바른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을 줘야합니다.

      영어 과목은 최소 2시간은 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5. 한국 영어 교육의 문제점

       
      영어작문을 가르칠 때 가장 중요한것은 문단의 속성으로 우리 수능에서는 주제 문장을 빼버리고 중간 단락만 가져와 지문으로 제시합니다.

       

      핵심을 뺀 상태에서 어떻게 전체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겠냐며 시험이란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도구가 돼야지, 어떻게 하면 차별화 시키느냐는 핵심이 되면 안된다고 라고 언급했습니다.
       
       
      * 임종성 전 교수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사저널에서 확인하세요~